정치
키신저 "오바마 정부, 북핵정책 선택기로"
입력 2009-06-05 11:51  | 수정 2009-06-05 11:51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핵 문제가 단순한 지역문제가 아니며, 오바마 행정부는 기본적으로 2가지 안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 기고문에서 "오바마 행정부는 공개적 또는 묵시적으로 북한 핵 프로그램이 되돌릴 수 있는 선을 넘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핵 증강과 국경 밖으로의 확산을 막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또 "한국을 비롯한 인근국, 특히 중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압력을 최대화함으로써 핵 프로그램을 종식시키도록 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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