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큐로젠-제넥신, 전략적 투자 계약 체결
입력 2020-11-17 09:40 

난치성질환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큐로젠은 13일 제넥신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넥신이 큐로젠의 지분을 7.95% 인수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으로 혁신신약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으며, 연구개발, 임상연구 및 기술 수출을 위해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큐로젠은 이번 투자 계약으로 자신들이 준비 중인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성균관대 지주회사의 자회사로 설립된 큐로젠은 자가면역질환,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B세포 림프종 등 대표 난치성질환의 고효율 분자표적들에 대한 치료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앞으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및 자가면역질환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비임상 및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로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난치성질환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함에 있어서 새로운 든든한 동반자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윤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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