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보] 코로나19 어제 230명 신규확진…지역발생 202명
입력 2020-11-17 09:37  | 수정 2020-11-24 10:0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0명 늘어 누적 2만89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223명)보다 7명 늘어나며 나흘 연속 200명대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02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200명대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9월 2일(253명) 이후 76일만이다.

이 같은 확산세는 카페와 직장, 모임 등 일상 곳곳의 집단감염이 만연한 상황에서 학교와 동아리, 기도원, 백화점, 음식점 등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며 오는 19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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