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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숙행 "홍자와 트로트 걸그룹할 뻔, 송가인 라이브 카페서 만나"
입력 2020-11-17 08:42  | 수정 2020-11-17 09: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숙행이 송가인 홍자를 경연 전부터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트로트 가수 숙행 홍자 송가인이 출연했다.
MC는 세 분은 여전히 바쁘다고 말하자 송가인은 코로나 19에도 감사하게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12월 방송될 ‘트롯전국체전에서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참가자들 실력 좋아서 불 튀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숙행은 경연 대회 전부터 홍자와 송가인을 알고 있었다며 홍자는 모 소속사에서 트로트 걸그룹을 만들려고 했을 때 갔더니 만났다. 그 회사가 잘 됐으면 홍자랑 그룹으로 나왔을 수 있다. 송가인은 마당에서 만났다. 풍류를 즐기다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라이브 카페에서 노래하다 만났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숙행은 송가인에 대해 어떤 친구가 노래를 잘하더라. ‘티얼스를 너무 잘 불러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송가인과 홍자는 경연대회서 처음 만났다고. 송가인은 대기실에서 만났는데 노래를 너무 잘하더라”고 말했다. 홍자는 마찬가지다. 가인에게 ‘1등하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송가인은 현역으로 경연대회에 참여했던 것에 대해 기존에 활동하고 있으니까 일반인이랑 붙었으면 떨어지면 무슨 창피일까 싶어서 심리적 부담감 압박감 있었다”고 털어놨다. 홍자는 여기서 떨어지면 또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압박감 부담감, 낙인이 찍힐까 많이 두려웠다. 트로트 침체기라 큰 무대가 없었다. 큰 무대에 서는 것만으로 큰 의미여서 간절하게 임했다”고 고백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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