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첫 아시아 입국자 신종플루 판정
입력 2009-06-05 10:22  | 수정 2009-06-05 10:22
아시아 입국자로는 처음으로 필리핀에서 귀국한 20대 한국인 여성이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판정을 받았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입국한 22세 한국인 여성과 미국 뉴욕에서 들어온 55세 교포 여성 등 3명이 인플루엔자 A 감염으로 확인돼 국가격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에서 여행가이드 일을 하던 20대 여성은 2일 발열 등 증세가 나타나 다음날 의료기관에 신고해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함께 사는 모친은 별다른 증세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로써 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으로 확진된 환자는 지금까지 46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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