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6월 국회, 중순 이후로 개회 늦춰질 듯
입력 2009-06-05 10:09  | 수정 2009-06-05 11:07
6월 임시국회 개회 시기가 이달 중순 이후로 늦춰질 전망입니다.
여야는 이르면 오늘(5일) 원내 수석 부대표 간 접촉을 하고 6월 임시국회 일정을 협의할 예정이지만, '조문 정국'의 여파로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법무부 장관 파면, 박연차 게이트 관련 국정조사와 특검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한나라당은 국회 내에서 모든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선 상임위, 후 본회의 개최'로 원내 전략을 바꿔 개회 시점을 다소 늦추더라도 다음 주부터 상임위를 개최해 쟁점법안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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