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주문톡` 메신저로 쉽게 거래

유안타증권이 주식을 오프라인으로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해 '주문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상 전화로 주문하던 오프라인 투자자도 전용 모바일 메신저로 주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됐다. 주문톡은 직원이 일정 양식의 주문요청서를 발송하면, 고객이 승인 또는 거절을 직접 결정하는 구조다. 주식과 관련된 분쟁이나 민원을 예방할 수 있다. 회사 차원에서 주문 기록을 내부 전산 서버에 저장하기 때문에 매매 주문 체결의 적정성도 관리 가능하다. 박호영 유안타증권 감사실장은 "지점에 오기 불편하거나 사정상 전화하기 어려운 고객들도 자산관리자와 채팅으로 주식 주문 의사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적법한 매매 주문 수탁 방식을 통해 건전한 투자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우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