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김정남 중국 망명 가능성"
입력 2009-06-05 09:44  | 수정 2009-06-05 11:09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로 3남 김정운이 결정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장남인 김정남이 현재 마카오에 머물다 중국에 망명할 가능성이 크다고 일본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는 북한이 이미김정남 주변 인사들에 대한 숙청을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 등 김정운을 정점으로 하는 새 체제 구축 작업이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비밀경찰인 국가안전보위부는 지난 4월 평양시내에서 김정남의 측근 여러 명을 구속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김정남은 숙청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마카오에 머물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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