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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제시 `정법`서 일 안해, 손톱 때문에 못한다더라" 폭로(`컬투쇼`)
입력 2020-11-16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지 인턴기자]
배우 김수미가 '정법' 제시를 폭로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제시가 스페셜DJ로 나선 가운데 김수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고정 게스트인 개그맨 최성민도 자리를 지켰다.
DJ 김태균은 김수미에게 "10년 전에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하셨다"라며 인사했다. 김수미는 "태균씨 (라디오) 참 오래 하신다"고 화답했다.
김수미는 제시에게도 반가움을 표현했다. 제시와 김수미는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이하 '정법') 특집에 함께했다.

김수미는 "자연을 좋아해서 한 편도 빠지지 않고 봤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나이가 있어서 발목을 삐끗하거나 감기에 들까 걱정했다"라며 '정법' 합류를 망설였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정법' 촬영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깨밭에서 용변을 봤다. 영양분을 주고 왔다"라고 폭탄 발언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제시는 "김수미 선생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들었다. 너무 만나고 싶어서 촬영을 결심했다"라고 말하기도.
김수미는 "제시는 일을 안한다. 제일 맛있는 밤이 산밤이다. 제시 보고 '그 밤 좀 삶아서 까라. 이따가 밥 위에 얹어 먹게'라고 말하니 제시가 '(붙임) 손톱 때문에 안 된다'라고 대답했다"라고 폭로해 제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수미와 제시는 오는 21일 SBS '정글의 법칙- 국내편'의 대미를 장식할 '족장X헬머니' 특집에 동반 출연한다.
stpress1@mkinternet.com
사진|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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