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N 프레스룸] 유승민, 대권 도전 공식화…양정철 "원팀 중요해"
입력 2020-11-16 14:49  | 수정 2020-11-16 15:00
바른미래당을 탈당하며 미래통합당에 입당해 지난 21대 총선 이후 7개월간 잠행을 이어온 유승민 전 의원이 여의도 정치에 복귀했습니다.

바로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 건데요.

유승민 전 의원하면 딱 떠오르는 것 바로 이 발언이죠.

『유승민 /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 당시 SYNC』

유 전 의원은 경제전문가답게 조금 전인 2시부터 여의도에 사무실 개소식을 알리며 '주택문제, 사다리를 복원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고 있습니다.

이 자리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주호영 원내대표 등 다수의 유승민계 의원이 참석하며 힘을 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동향도 알아볼까요?

'총선 압승' 직후 잠행을 이어온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내년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물밑에서 정치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당시 SYNC』

양 전 원장은 최근 민주당의 양대 주자인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를 각각 만난데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당내 유력 주자들과 접촉하며 "당분간은 무조건 중립"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당내 '원팀' 기조를 내세우며 군기반장 역할을 하고 있는 양 전 원장이 움직이며 차기 대권을 둘러싼 여야의 신경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오늘의 프레스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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