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세균 "진보색깔 강화가 적절"
입력 2009-06-05 05:27  | 수정 2009-06-05 09:03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어제(4일) 의원 연찬회에서 "표현이 개혁도 좋고 진보라도 좋다"면서 "진보적 색깔을 좀 강화하는 것이 우리에게 적절한 위치"라고 말했습니다.
정세균 대표는 "뉴 민주당 플랜은 우향우가 아니라면서, 6월 한달간 토론을 통해 적절한 조율, 조정이 이뤄지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계기로 민주개혁 세력의 결집과 당 지지율 상승이 이뤄진 것을 감안, 당의 정체성을 보다 진보 쪽으로 정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편, 민주당은 결의문에서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우리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6월 국회도 무의미하다는 점을 준엄하게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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