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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 선보여
입력 2020-11-16 14:08 

삼성화재는 재물보험 신상품 '비즈앤안전파트너'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업장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재산손해와 종업원 관련 위험보장을 한번에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객이 기존에 어렵게 느꼈던 재물보험을 이해하기 쉽고, 사고 시 충분한 보장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비즈앤안전파트너는 고객이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사업장의 업종에 따라 보험료를 적용하는 게 특징이다. 주변 업종이 바뀌어도 매번 계약을 변경할 필요없이 합리적인 보험료 적용이 가능해 간편하다.
기존에는 통상 사업장 주변의 가장 위험한 업종으로 가입해야 했다. 이 경우 주변 업종이 변경될 때마다 보험사에 통보해야 하고 이에 따라 보험료가 변경되는 경우도 있다.

화재사고로 손해가 발생하면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보상하는 화재손해(실손) 특약을 운영한다. 가입한도는 최대 20억으로 업계 최고 수준. 고객이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기존대비 2배 이상 한도를 확대했다.
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업종에 대한 배상책임 보장도 추가됐다.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보호사에 대한 배상책임이나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의 트램펄린, 에어바운스 관련 사고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음식 배달과 관련해 포장 미숙으로 배달 후 고객의 옷이나 가방 등의 소지품에 손해를 입히는 등 재물손해에 대한 배상책임까지 보장할 수 있도록 보상 범위를 넓혔다.
이 상품에는 업계 최초로 풍수재로 인한 휴업까지 보상하는 특약을 신설했다. 이 특약은 화재 뿐 아니라 풍수재, 붕괴·침강·사태, 구내폭발·파열로 인해 점포를 휴업하는 경우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보상한다.
뿐만 아니라 특수건물이 아닌 경우에도 풍수재로 인해 유리창이나 점포에 부착된 간판이 떨어질 경우 보상받을 수 있는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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