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류성걸 의원·임재현 세제실장 등 `납세자권익상`
입력 2020-11-16 11:42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

한국납세자연합회(회장 홍기용 인천대 교수)가 오는 19일 국회에서 '제9회 납세자권익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납세자연합회는 매년 입법·세제·세정·세무대리·연구·언론·납세협력 등 7개 부문에서 납세자 권익 증진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을 추천받아 심사를 거쳐 납세자권익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입법분야에서는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세제분야는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상을 받는다. 또한 세정분야 조은희 서초구청장, 세무대리분야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 연구분야 이만우 고려대 명예교수, 언론분야 최규민 조선일보 경제부 차장, 납세협력분야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임재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한국납세자연합회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납세자포럼'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김갑순 동국대 교수와 문진주 부산외대 교수, 홍기용 회장 등이 '세무대리인과 정부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성실납세이행과 납세자권익증진'과 '국세와 지방세 간 조세행정의 협력과 납세자 권익 증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홍 회장은 "납세자의 권익은 곧 국민의 주권과 직결된다"며 "납세자 권익을 위해 합당한 의견을 제시하고 행동을 통해 헌신한 분들의 업적을 알리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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