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세계 최대 FTA 탄생…문 대통령 "RCEP, 경제회복 이정표"
입력 2020-11-16 09:54  | 수정 2020-11-16 10:19
【 앵커멘트 】
세계 최대규모의 자유무역협정 FTA인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이 8년 만에 최종 타결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회복의 이정표로 코로나 이후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15개국 정상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RCEP 협정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전 세계 인구와 경제규모의 30%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메가 FTA' 가 출범했습니다. 」

협상 8년 만에 타결로, 회원국들은 인도의 참여도 계속 독려하는 내용을 포함해 20개의 장으로 이뤄진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화상회의로 서명한 문재인 대통령은 "RCEP이 자유무역 가치를 수호하고, 코로나 이후 경제회복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 인터뷰 : 강민석 / 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RCEP이 지역을 넘어 전 세계 다자주의 회복과 자유무역질서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

「회원국 정상들은 "RCEP이 코로나 19 극복과정에서 중요한 역할과 함께 전 세계 무역과 투자규칙의 이상적인 틀을 구축했다"며 국회 비준 등 조기 발효될 수 있도록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특히 RCEP과 미국이 주도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는 상호 보완적 관계라며 TPP에 참여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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