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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웨딩사진 공개...‘예비 아빠’ 남편과 달달 입맞춤
입력 2020-11-15 11:02  | 수정 2020-11-15 11: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피트니스센터 CEO 남편과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조민아는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혼발표 조민아 품절녀 소식”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조민아는 코로나19 여파로 식을 내년으로 미룬 건 저와 허니베어(남편 애칭)의 선택이었지만, 계약했던 웨딩홀이 업종을 변경한다는 이유로 갑자기 폐업하는 날벼락을 격었다. 결혼식 준비를 처음부터 다시 하는데 그 사이에 아가천사 까꿍이'가 생겼다”라고 임신 사실을 밝혔다.
그는 혼인신고를 한 바로 다음 날, 아빠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세상이 무너져 내린 듯 멍하고 무서웠는데 지금의 내 사람이 곁에서 안아주고 든든하게 있어줘서 힘든 시기를 버텼다”면서 원래 혼인신고를 하려던 시점보다 일주일 앞당겨 결혼을 전제로 교제한지 3주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 예정대로해서 혼인신고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면 아마 전 감당하기 힘든 힘겨움으로 혼자 남았을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조민아는 "행복하다. 내 가족이라는 든든한 울타리가 있어서 오늘도 온전하게 행복하다. 우리 가족 화목하고 건강하게 행복 안에서 잘 살겠다"고 인사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웨딩사진에는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거나, 손을 잡고 입을 맞추는 조민아와 남편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한 조민아는 2006년 팀에서 탈퇴했다. 이후 배우로 활약하던 그는 베이커리를 열고 제과제빵사로 진로를 변경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최근 문을 닫았다.
trdk0114@mk.co.kr
사진|조민아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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