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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한민국vs브라질 전 중계...최고 시청률 8.1%
입력 2020-11-15 09: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SBS 창사 30주년 특집으로 준비한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이 분당 시청률 8.1%까지 치솟았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간 기준) 방송된 올림픽 축구 대표팀 ‘대한민국 대 브라질 전은 가구 시청률 5.2%(이하 수도권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시청률은 2.1%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8.1%(가구 기준)까지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U-23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브라질에 1-3으로 패했다. 대한민국 전반 7분 이동경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내리 3골을 허용했다. 지난 13일 이집트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김학범호는 1무 1패로 대회를 마감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전반 이동경의 선제골 이후, 페널티킥 찬스까지 얻어 앞서갈 수 있었다. 그러나 오세훈 선수가 강하게 찬 볼이 크로스바 상단을 맞고 나가면서 추가득점에 실패했다. 배성재 캐스터는 오세훈 선수가 페널티킥에서 크로스바 챌린지를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배성재가 출연한 축구 경기 예고편 또한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그는 예고편에서 중계 없는 캐스터의 고뇌를 아는가. 후배들은 하나 둘 내 곁을 떠나갔다”면서 퇴사를 결심하지만, 중계 일정이 잡혔다는 말에 사장님에게 손하트를 꺼내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배성재 캐스터의 중계를 본 시청자들은 간만에 시원시원한 중계였다”, 화면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수 이름 하나하나를 불러줘서 좋았다”, 확실히 배성재 캐스터가 축구의 원탑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 카타르 전도 17일 오후 9시 4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며, 명불허전 배장콤비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계속해서 출격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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