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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는 형님` 김승우X이태란X고수희, 영화 이어 예능까지 접수 도전 中
입력 2020-11-14 22: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김승우·이태란·고수희가 예능 접수에 도전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이高'에서 전학 온 김승우·이태란·고수희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우·이태란·고수희가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이高'에서 형님 학교로 전학을 왔다. 고수희는 강호동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희선이랑 친해서 섬에 갔었어"라며 강호동·김희선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섬총사'에 출연한 계기를 공개했다.
고수희는 강호동 볼을 꼬집었다가 예능 울렁증이 생겼다고 했다. 그는 "호동이 볼 꼬집어 보고 싶어서 '꼬집어 봐도 돼?'라고 물어봤는데 호동이가 허락해줬어. 그래서 꼬집었는데 호동이가 째려봤어"라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예능 울렁증이 생겼어"라고 덧붙여 강호동을 당황하게 했다.

이태란도 강호동 때문에 예능 울렁증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강호동은 나름의 해명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태란은 섭외 연락이 와서 스카이캐슬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고수희는 기생충에서 이정은 배우 역할이 탐났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기생충 쓸 때 밥도 먹었는데 감독님은 캐스팅에 냉정하시니까"라고 했다. 고수희는 "감독님이 캐스팅 하실 때 특이한 캐릭터를 찾으시는 거 같아"라며 살인의 추억 백광호를 소화한 박노신을 예로 들었다. 이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하고 강한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찾으시는 거 같아"라고 추측했다.
김승우는 아내 김남주를 위한 시나리오가 있다고 공개했다. 서장훈은 "형수가 하기로 했어?"라고 물었다. 이에 김승우는 당황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김승우는 배우하기 전에 개그맨 시험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MBC 3차 면접에서 떨어졌어"라고 했다. 이어 "재미 없으니까 떨어졌겠지"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란은 신인 때 삼촌이 이태란을 위해 예명을 지어줬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이태란이란 이름으로 데뷔했는데 좋지 않다고 주변에서 자꾸 이름을 바꾸래. 그래서 삼촌에게 예명을 의뢰했는데 삼촌이 이계자를 추천하셨어"라고 했다. 이어 "어감이 맘에 안 들어서 결국 이태란으로 활동하고 있어"라고 덧붙였다.
고수희는 김승우의 말이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김승우는 "수희가 연극계의 대모야. 근데 내가 어색하니까 친한 척하려고 나는 영화에서만 봤거든. 연극을 수희가 처음하는 줄 알고 오해했어"라고 대신 전했다. 이에 고수희는 "그렇게 말 안했잖아"라며 직접 김승우의 행동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로 문제를 냈다. 그는 "아내 때문에 달린 댓글이야"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이어 "JTBC 드라마 미스티 관련 댓글이었어"라고 구체적인 힌트를 추가했다.
김승우는 '김승우 씨, 다음 주 시청 금지'라는 댓글이 정답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별다른 감정은 없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고수희는 "승우가 김남주 씨 출연한다고 했는데 첫 회부터 선정적인 장면 나오니까 '끄라고'했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이태란·고수희는 형님들과 함께 아형 장학 퀴즈 - 5초 안에 말해요에 도전했다. 고수희·서장훈 팀은 50점을 획득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하지만 김승우·이수근 팀이 100점을 맞혀 전세를 역전했다. 이어 태란이네 팀이 댄스학 경훈이 게임에 승리하며 마지막 간식을 획득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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