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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고수희, "영화 기생충에서 이정은 배우 역할 탐났다... 봉준호 감독, 특이한 캐릭터 캐스팅"
입력 2020-11-14 21:34  | 수정 2020-11-14 22: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고수희가 영화 기생충의 이정은 역할을 탐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끊임없이 도전하는 중이高'에서 전학 온 김승우·이태란·고수희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고수희는 기생충에서 이정은 배우 역할이 탐났다고 밝혔다. 그는 "감독님이 기생충 쓸 때 밥도 먹었는데 감독님은 캐스팅에 냉정하시니까"라고 했다.
고수희는 봉준호 감독의 캐스팅 기준을 공개했다. 그는 "감독님이 캐스팅 하실 때 특이한 캐릭터를 찾으시는 거 같아"라며 살인의 추억 백광호를 소화한 박노식을 예로 들었다. 이어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특이하고 강한 개성이 강한 캐릭터를 찾으시는 거 같아"라고 추측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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