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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손승연, 방탄소년단 프로듀서 피독 편 `최종 우승` [종합]
입력 2020-11-14 19: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가수 손승연이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4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프로듀서 피독 편'으로 꾸며졌다. 피독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수석 프로듀서.
'프로듀서 피독 편'은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로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 수석 프로듀서인 피독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VCR로 찬조 출연, 피독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불후의 명곡'에는 선우정아, 군조, 손승연, 송소희, BAE173, 육중완밴드가 출연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가수는 퍼포먼스 장인 군조와 세계적인 댄스팀 에일리언(ALiEN). 군조와 에일리언은 '불타오르네(FIRE)'를 선곡, K-좀비를 결합시킨 파격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어 국악 여신 송소희가 무대에 올랐다. 송소희는 '봄날'에 국악을 접목해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군조와 에일리언이 1승을 차지했다.
육중완밴드가 세 번째 무대에 올랐다. 마성의 오빠들 육중완밴드는 '피 땀 눈물'을 본인들만의 매력으로 완벽하게 재해석한 무대를 선사, 육중완밴드의 무대를 본 프로듀서 피독은 기립박수까지 보냈다. 육중완밴드가 1승을 거머쥐었다.
네번째 무대에는 '불후의 명곡'이 낳은 괴물 보컬 손승연이 올랐다. 손승연은 'DNA'를 선곡해 모두를 압도하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손승연이 1승을 차지했다.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가 다섯 번째 무대에 올랐다. 독보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선우정아는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선곡해 몽환적인 매력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손승연이 2승을 거머쥐었다.
마지막 무대는 정식 데뷔를 앞둔 신예 보이그룹 BAE173가 꾸몄다. BAE173은 방탄소년단의 공중파 첫 1위 수상 곡인 '아이 니드 유(I NEED U)'를 풋풋한 매력으로 소화, 방송 첫 데뷔 신고식을 펼쳤다. 스폐셜 명곡판정단의 투표 결과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방탄소년단 슈가는 "목표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다. 그래미 어워드에서 노미네이트되고 공연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RM은 "그래미에서 상을 받고 싶다. 그게 우리에게 남은 꿈이다"라고 말한 뒤 "이젠 오프라인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11월 20일 새 앨범 ‘BE(Deluxe Edition)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이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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