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수도권은 경고·강원도는 격상 직전
입력 2020-11-14 19:29  | 수정 2020-11-14 19:54
어제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166명, 해외유입 39명입니다.

먼저 국내발생은 서울이 63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46명으로 수도권만 모두 109명입니다.

강원은 18명으로 일주일 평균 11.1명을 기록해 1.5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천안·아산과 원주, 순천, 광양, 여수가 1.5단계로 격상했고,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경고수준, 강원도는 격상 직전입니다.

1.5단계는 지역 유행이 시작됐다는 의미로, 다중이용시설의 인원을 제한합니다.

확진자가 폭증해 일일 확진자 수가 300명을 초과하면 거리두기 2단계가 시작됩니다.

2단계에서는 100명 이상 집합금지, 저녁 9시 이후 시설 이용 제한이 확대됩니다.


국외는 이미 3차 대유행이 시작돼 해외유입 확진자를 막는 것도 숙제입니다.

39명 중 외국인은 20명, 내국인은 19명으로, 검역에서 확진된 21명 외에 18명은 모두 지역사회에서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미국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러시아 6명, 폴란드 5명, 미얀마 4명, 필리핀 3명 순으로 국적도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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