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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 박하선, `산후조리원`→`며느라기` 인생캐 경신中
입력 2020-11-14 11: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결혼과 출산 공백기 후 돌아온 배우 박하선이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고 있다.
박하선은 tvN 월화드라마 '산후조리원'(극본 김지수, 연출 박수원)에서 산후조리원 내 절대권력이자 여왕벌로 통하는 '조은정' 역을 연기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회사에서는 최연소 임원, 병원에서는 최고령 산모 현진(엄지원 분)이 재난 같은 출산과 조난급 산후조리원 적응기를 거치며 조리원 동기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격정 출산 느와르.
박하선이 연기하는 조은정은 미모와 육아 능력, 남편의 사랑까지 부족한 것 하나 없이 완벽해 보이는 베테랑 다둥이 엄마. 박하선은 우아하고 도도하며 웃기기까지 한 복합적인 캐릭터 조은정 역을 맡아 비주얼부터 연기까지 새로운 변신을 시도,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박하선은 2013년 MBC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은 류수영과 박하선은 2년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2년의 육아 공백기 후 돌아온 박하선은 '산후조리원'을 통해 매회 인생캐릭터를 경신하며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박하선은 '산후조리원' 이후 곧바로 카카오TV 드라마 '며느라기'(이광영 연출) 공개를 앞두고 있다.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시월드에서 인정받고 싶은 ‘며느라기(期) 시기를 맞은 결혼 한달차 며느리 ‘민사린을 중심으로, 아내와 남편, 며느리와 시부모, 시누이, 동서 등 ‘대한민국의 흔한 시월드 속 가족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
박하선은 '며느라기'에서 시월드에서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만 앞서는 전형적인 며느라기(期) 시기에 들어선 민사린 역을 맡아 또다시 인생캐릭터를 경신할 예정. 그의 연기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산후조리원'은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며느라기'는 오는 21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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