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유퀴즈` 유재석도 놀란 황당 신고…"불이라더니 알고보니 신토불이"
입력 2020-11-11 20:59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상은 객원기자]
'유퀴즈'에서는 ‘First In, Last Out(첫 번째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나온다) 특집이 진행됐다.
1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First In, Last Out(첫 번째로 들어가, 마지막으로 나온다) 특집으로 첫번째 자기님 충남소방본부 조진영 소방장을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조진영 소방장이 근무하는 곳은 종합상황실로 이곳은 인명대피를 알리고, 구급대와 구조대가 나가야 하는지, 재난 영상 카메라를 통해 상황실에서 현장을 파악하고 분석해 사다리차, 물탱크차 등 지원을 돕는다고 한다. 각종 신고를 다루는 만큼 다양한 신고 전화가 오기도 한다고.
이에 한 사례로 조진영 소방장은 "불이야! 라고 신고하기도 한다. 그래서 물어보면 '신토불이야' 라고 하더라"고 황당한 사건을 언급했다. 최현식 소방교도 "가스불을 켠거 같다는 신고가 있었다. 이후 신고자에게 전화해서 아무일 없다고 했는데, 신고자가 고양이에게 밥을 주고 가라고 하더라"며 "가스불 켜고 왔을 수도 있는데, 근데 주된 걱정이 고양이 밥줬는지여서 황당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허위 신고 때문에 쓸데없는 시간이 낭비한다"며 일침했다.
또한 조진영 소방장은 "접수된 주소로 출동을 했는데 출동 장소에 신고자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모텔 주인에게 물어봤는데 아무도 없었다고 하더라. 놀래서 영상통화를 했는데 아저씨가 머리에 피가 범벅이 되어있더라. 나올수있냐고 여러번 물어봤는데 전혀 못하시더라. 영상통화로 모텔 구조를 파악해 찾아낸적도 있다"며 기억나는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만날 수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