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내일 날씨, 전국적으로 맑고 건조…"산불 조심하세요"
입력 2020-11-11 17:40  | 수정 2020-11-18 18:03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 동북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동북권과 강원 영동, 경상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하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달라고 오늘(11일) 밝혔습니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청은 어제(10일) 오전 10시를 기해 강원도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건조경보를 발효했습니다.

울산, 부산, 대구, 서울 동북권, 경남(양산·밀양·김해·창원), 경북(경북 북동 산지· 울진 평지·경주·포항·영덕·영주·안동·칠곡·경산·영천·구미), 강원(강원 북부·중부·남부 산지와 태백)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이 냉각돼 12일 아침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5도 이하의 분포를 보일 전망입니다. 특히 중부 내륙과 전북 동부, 경북 내륙은 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습니다.

낮에는 햇볕에 의해 기온이 15도 내외로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기상청은 강조했습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 낮 최고기온은 15∼20도로 예상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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