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서울시장' 야권 후보는 윤희숙?…주호영 "사람마다 생각 달라"
입력 2020-11-11 17:15  | 수정 2020-11-18 18:03

'조국 흑서'의 공동저자인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오늘(11일) 국민의힘의 서울시장 후보로 이른바 '임대차3법 5분연설'로 주목받은 초선의 윤희숙 의원을 추천했습니다.

서 교수는 이날 국민의힘 초선 공부모임 강연에서 '어떤 사람이 서울시장에 적합하다고 보느냐'는 전주혜 의원의 질문에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분이 중요하다. 한 명만 말한다면 윤희숙 의원"이라고 답했습니다.

서 교수는 "금태섭 전 의원도 (민주당을) 갑자기 나오고, 윤석열 최재형 이런 분들이 떠오르는 이유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 원칙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많은 사람이 시각에 따라 어떤 후보를 추천할지 달라진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하면서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의 여성가산점제 논란에 "여성 진출을 위해 가산점 제도가 필요한 측면도 있고, 가산점이 본선 경쟁력을 해칠 수도 있다. 경선준비위가 정할 문제"라고 즉답을 피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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