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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이환경 감독 "오달수 라면 같아, 사랑하고 존경"
입력 2020-11-11 16:3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웃사촌 이환경 감독이 배우 오달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사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가 참석했다.
이환경 감독은 7자와 인연이 많다. ‘7번방의 선물 이후로 7년 만에 내놓는 영화다. 빨리 좋은 영화 했는데 관객들에게 죄송하고, 오랜 기다림 속에 나와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고 말했다.
이어 오달수 선배께도 너무 떨려서 제 옆에 계셔 달라고 부탁드렸다. 같이 나와 주셨다. 제가 연출해서 그런지 재미있게 봤는데 다들 어떻게 봤을지 궁금하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이환경 감독은 오달수 선배님은 라면이라고 표현한다. 라면 같은 분이다. 질리지 않고 먹어도 먹어도 지릴지 않고 그 맛 그대로 나온다. 먹다가 살찔 것 같다고 안 먹으면 다시 당기는 라면 같은 분이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이다”고 덧붙였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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