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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촌` 오달수 복귀 소감 "누구보다 마음 무거웠다"
입력 2020-11-11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이웃사촌 오달수가 성추문 이후 공식석상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이웃사촌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환경 감독과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가 참석했다.
오달수는 이날 반갑다. 추운데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조금 전에 영화를 봤는데, 누구보다도 마음이 무거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나니까 3년 전에 고생하셨던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분들 노고에 다시 한번 더 감사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오달수가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건 2018년 1월 29일 진행된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 기자회견과 이후 진행된 언론 인터뷰 이후 2년여만이다. 오달수는 그해 2월 과거 동료 여배우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전면 부인한 뒤 활동을 중단해왔다. 지난해 내사 종결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웃사촌은 좌천 위기의 도청팀이 자택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으로 위장 이사를 오게 되어 낮이고 밤이고 감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5일 개봉.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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