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투자증권, IRP 수수료율 0.2∼0.3%로 인하
입력 2020-11-11 16:23 
한화투자증권이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수수료율을 인하했다. [사진 제공 =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 체계를 개편하고 수수료율을 인하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수료 부과 구간이 기존 3개 구간에서 1억 이하·초과의 2개 구간으로 줄고, 수수료율은 기존보다 최대 0.1% 낮아진다. 이에 따라 1억 이하는 0.3%, 1억 초과는 0.2%가 적용된다.
또한 퇴직금을 IRP로 수령하는 퇴직자에게는 최초 1년간은 0.1%의 업계 최저수준 수수료를 적용하고, 장기 가입 수수료 할인 구간도 확대한다. 11년 이상 유지 할 경우 15%의 수수료를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을 운영하는 중견기업의 부담을 완화 하기 위해 11월부터 고용노동부 인증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부담 총 수수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김선철 한화투자증권 상품전략실 상무는 "낮은 수수료는 연금자산의 실질수익률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이번 수수료 인하가 고객들의 노후 자산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jk@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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