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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 75㎿급 호주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 체결
입력 2020-11-11 16:19 

신재생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 에스에너지는 서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와 함께 호주 우동가(Wodonga) 75㎿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투자가 많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에스에너지는 서부발전, KIND와 함께 GPS(계통연결 전 발전기 성능시험)를 완료하고 내년 7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2년 7월에 상업운전을 개시할 예정이다.
에스에너지는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2017년 말, 호주 현지 파트너사와 공동 출자로 빅토리아주 북동쪽에 우동가 솔라 파워(Wodonga Solar Power)를 설립했으며 개발 인허가를 완료한 바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호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양질의 햇빛을 보유한 국가로, 4가구 중 1가구가 지붕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작년 전체 사용 전력의 5%가 태양광 발전으로 이뤄지고 있는 태양광 강국"이라며 "본 협약을 계기로 서부발전, KIND와 함께 호주 태양광 시장에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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