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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미드 불법 다운로드 사과 "저작권 인지 못한 행동…죄송"
입력 2020-11-11 16: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김지훈이 미국 드라마를 불법 다운로드 받아 시청한 것을 사과했다.
11일 김지훈은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배우로서 저작권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행동했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더 신중히 행동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불편 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지훈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런 가운데 김지훈이 한글 자막으로 미국 드라마를 시청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지훈이 시청한 드라마 '레이즈드 바이 울브스'(Raised by Wolves)는 미국 OTT서비스 HBO맥스에서 독점 공개된 작품인데 HBO맥스가 한국 서비스를 공식 론칭하지 않았기 때문에 한글 자막 버전은 사실상 불법 영상인 것. 이에 누리꾼들은 불법 다운로드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논란이 커지자 '나 혼자 산다' 측은 해당 방송분의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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