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카카오페이 일시적 오류에 이용자들 `혼란`
입력 2020-11-11 15:55 

간편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용자들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빼빼로데이 등으로 이용자들이 카카오페이로 한번에 몰리면서 결제 트래픽이 폭증한 것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약 5시간 동안 카카오페이에서 일시적으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은 결제, 송금 등의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없었다. 카카오페이 측에서 별다른 공지사항을 게시하지 않아 혼란이 더 가중됐다. 오류 이후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어지자 한동안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다른 서비스도 정상적으로 이용이 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페이 투자 기능인 부동산·신용투자 서비스와 펀드 서비스도 정상적인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누리집을 통해 안내된 상황이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오늘 오전부터 빼빼로데이 등으로 결제 트래픽이 폭증하면서 결제와 송금 등 일부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며 "이후 복구 작업이 완료돼 모든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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