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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나르다 알바` 정영주 "겁없이 제작에 발 담가..초연 마음으로 무대 올릴 것"
입력 2020-11-11 15: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베르나르다 알바' 프로듀서로 나선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1년 정동극장 공연 라인업과 시즌제 발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정동극장 김희철 대표이사, 이수현 공연기획팀장,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정영주 프로듀서, 브런치 콘서트 '정동 팔레트'의 사회자이자 뮤지컬 '포미니츠'의 양준모 예술감독 등이 참석했다.
'베르나르다 알바' 초연 출연 멤버인 뮤지컬 배우 정영주는 이번에는 출연배우자 프로듀서로 함께한다. '베르나르다 알바'는 2021년 정동극장 라인업 첫 작품으로 내년 1월 22일 개막한다. 정영주 배우를 비롯 황석정, 이영미, 오소연, 김국희, 전성민, 김히어라, 김환희 초연 배우들과 이소정, 강애심, 한지연, 최유하, 김려원, 임진아, 황한나, 정가희, 이진경, 이상아 배우가 새로 합류한다.
'베르나르다 알바' 정영주 프로듀서는 "이번에 겁없이 제작에 발을 담가봤다. 쉬운일이 아니더라. 양보도 하고 타협도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동극장이 단단하게 버텨주셔서 이 공연이 무대에 올라갈 수 있게 된 것 같다. 초연의 마음으로 무대를 올리려고 한다. 오픈 공연인만큼 힘있는 공연을 선보이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정동극장은 개관 25년이래 처음으로 2021년 'Hello, Jeongdong(이하 헬로, 정동)' 시즌제를 론칭, 패키지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공연 라인업은 총 13편이며, 연극 2편, 뮤지컬 3편, 콘서트 2편, 예술단 정기공연 3편으로 구성된다. 이 중 11편을 다양한 구성의 패키지 티켓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각양각색 패키지'는 4편의 공연을 통해 정동극장 공연의 다채로움을 엿볼 수 있는 티켓으로 유니버설발레단 '챔버시리즈', 정동극장 연극 시리즈, 콘서트 '오선지를 걸어가는 작곡가'와 창작초연 뮤지컬 '포미니츠'를 만날 수 있다. '뮤지컬 패키지'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재연 무대, 뮤지컬 '포미니츠', 정동극장 레퍼토리 뮤지컬 '판'으로 구성돼있다. '정동 예술단 패키지'는 정동극장 예술단의 첫 정기 공연이자 창작공연인 '시나위, 夢', '바운스', '소춘대유희(가제)'로 이뤄졌다.
2021 정동극장 '헬로, 정동' 시즌제 패키지는 오는 11월 12일 오전 10시 티켓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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