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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은행, 김진균 신임 은행장 취임…"첫 내부출신"
입력 2020-11-11 15:09 
김진균 Sh수협은행장

Sh수협은행 신임 은행장으로 선임된 김진균 수협은행장이 11일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은행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행장은 "첫 내부출신 은행장으로 막중한 소임을 부여받았다"며 "책임은 막중하고 갈 길은 멀다는 '임중도원(任重道遠)'의 마음가짐으로 수협은행을 이끌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 행장은 재임기간 중 '공적자금 상환을 위한 수익창출 기반 확대',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사명은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지원"이라며 "수산정책자금 적기 공급, 회원조합 지원기능 확대, 상호금융사업과 은행간 협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행장은 수협은행의 지속 성장을 위해 △조직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 △수익창출 능력 배가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 △고객중심체제 구축 △노사 관계의 소통과 협력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등 7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행장은 "지난 57년간 수많은 역경과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에 이르렀다"며 "한층 더 발전한 수협은행을 만들기 위해 모두 힘을 합쳐 저력을 보여주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곧바로 본사 부서를 순회하며 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은행장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진솔 기자 jinsol0825@mkitn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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