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교육청, 수능 다음날 `원격수업·휴업` 권고
입력 2020-11-11 15:07  | 수정 2020-11-18 15:36

서울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12월 4일) 중·고교 원격수업과 휴업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의 건강을 위해 12월 4일 서울의 모든 중·고등학교는 학교장 자율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모든 교직원들의 재택근무 혹은 재량 휴업을 적극 권고드린다"고 전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른 감독관·교직원들의 피로 및 감염 위험을 우려한 것이다.
조 교육감은 "이번 수능에서는 일반 고사실, 자가격리 학생들을 위한 '별도 시험실',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시험실'이 운영되고 교실당 학생 수도 28명에서 24명으로 줄어든다"며 "불특정 다수가 모여 시험을 치르는 만큼 감염 가능성도 높다"고 전했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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