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신한은행-KCB, 온라인 소상공인 `통합선정산대출` 개발 협업
입력 2020-11-11 14:55 

신한은행은 온라인마켓 입점 판매자의 빠른 자금회전을 지원하는 상품 '통합선정산대출' 개발을 위해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KCB로부터 온라인마켓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신해 판매자가 거래하는 여러 온라인마켓의 판매 대금 정산 예정금을 한번에 선정산 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을 다음달 출시할 계획이다.
통합선정산대출은 최대 두달 이상 소요됐던 온라인마켓 판매자의 자금정산을 물품 배송 완료 다음날에 앞당겨 지급해 소상공인의 단기 유동성 확보를 지원한다. 대출의 신청·약정·실행 전 과정을 신한 쏠 비즈(SOL Biz) 애플리케이션에서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판매자의 정산 예정금을 온라인마켓별로 나눠 신청할 필요 없이 매출 대금을 통합해 선정산을 신청할 수 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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