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추미애 "대권후보 1위 등극했으니 정치를 하라"
입력 2020-11-11 14:43  | 수정 2020-11-18 15:06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11일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월성원전 1호기 수사와 관련 "전혀 다른쪽에도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의 지적에 "정치적 목적의 수사라는 국민적 의혹이 제기된다"며 "대권후보 1위에 등극했으니 차라리 정치를 하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가장 검찰을 중립적으로 이끌어가야 할 장본인이 정치 야망을 드러내면서 대권 후보 행보를 하는 것에 대해 언론의 책임이 굉장히 크다"며 "상상력과 창의성으로 끌고 나가는 정책을 검찰이 수사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주권재민이 아니라 주권이 검찰의 손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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