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세화아이엠씨, 일반공모 청약율 936.25%…재무건전성 확보 주력
입력 2020-11-11 14:41 

세화아이엠씨는 9~10일 일반 공모 대상 유상증자에서 936.25% 청약 경쟁률을 기록해 청약대금 약 1250억원이 납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청약배정과 환불은 12일, 신주 상장일은 오는 26일이다. 앞서 지난 4~5일에 진행한 주주우선 유상증자 7000만주에 대해 구주주청약율 74.03% 마감한 바 있다.
이번 유상증자에 따라 394억여원 자금을 확보한 세화아이엠씨는 재무 건전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2분기 기준 재무건전성도 부채비율 183%, 차입금 의존도 76%지만 유상증자 자금 유입으로 인해 부채비율은 66%, 차입금의존도는 9%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몰드 영업 상황 개선에도 적극 나선다. 회사는 브릿지스톤, 금호타이어, 요코하마, 피렐리, 노키안 등 글로벌 고객사와 공급 물량을 늘려가고 있다.
이외에 지난 8월 마스크 5종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시작으로 최근 덴탈마스크, KF-AD 비말차단 마스크에 대해 한국식품의약안전처(KF) 인증을 획득했다. 또 덴탈마스크에 대한 유럽 CE_DOC 인증을 마무리했다.
회사관계자는 "현재 KF94 마스크, KF80 마스크, KF-AD 비말차단 마스크에 대한 한국식품의약안전처(KF) 인증과 KF94 마스크의 유럽 CE_COC 인증이 진행중이며 빠른 시일내 마무리될 것
손오동 세화아이엠씨 대표는 "체질개선으로 상황과 품질, 기술력 등을 중점 삼아 공급계약 확대 영업에 나선 결과 올해 CAPA의 100%를 초과해 가동중이고 내년 상반기 수주계약까지 일부 체결했다"며 "타이어 몰드 영업확대와 더불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신규사업이 빠른 시일 내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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