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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트 “몽환+아련 ‘눈물자국’으로 ‘실크돌’ 수식어 얻고파”
입력 2020-11-11 14: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엘라스트가 '향기돌'에 이어 '실크돌'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밝혔다.
엘라스트(라노 최인 승엽 백결 로민 원혁 예준 원준)는 11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어웨이크(AWAK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공개했다.
이날 원혁은 신곡 '눈물자국'에 참여한 것에 대해 첫 앨범에 이어 라노 형과 랩 메이킹에 함께하게 됐다. 자신을 잃어버리는 주인공의 슬픔을 반복되는 가사로 표현했다. 멤버들도 그렇고, 회사 분들도 그렇고 노래를 듣고 나서 가사가 맴돈다고 하더라. 대중들도 노래를 들은 뒤 되새김질 하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새 앨범 활동으로 얻고 싶은 수식어를 묻자, 로민은 1집 때는 향기를 뿜어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향수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는데, 이번에는 몽환과 아련 콘셉트이기 때문에 부드러운 섹시미를 갖춘 ‘실크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엘라스트의 이번 타이틀곡 '눈물자국'은 데뷔곡 '기사의 맹세'와 그 서사의 흐름을 함께한다. 라노와 원혁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사랑과 맹세에 이어 오해, 세뇌와 각성 등의 이미지를 담고 있으며 절규하듯 반복되는 문장이 심오함과 신비감을 자아낸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사진제공|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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