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모나미가 슈피겐과 휴대폰 케이스 만드는 이유는
입력 2020-11-11 14:22  | 수정 2020-11-11 14:25

휴대전화 케이스로 유명한 슈피겐코리아가 이번에는 문구기업 모나미와 손잡고 이색 컬래버레이션(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11일 SSG닷컴은 모나미, 슈피겐코리아와 협업해 아이폰12 전용 휴대전화 케이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상품은 아이폰12 미니·프로·맥스 등 각 기종의 크기에 맞춰 모두 2000개 한정 수량으로 준비됐다.레트로(Retro)한 분위기의 모나미 로고가 각인된 휴대전화 케이스와 강화유리 액정 필름 2매, 프리미엄 모나미 볼펜으로 구성됐고, 가격은 6만9000원이다.
모나미와 슈피겐의 협업 상품은 SSG닷컴 상품기획자(MD)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한국 문구의 역사를 담고 있는 모나미의 이미지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슈피겐코리아의 케이스에 더해진다면 소장 가치가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SSG닷컴 관계자는 "언뜻 연관성이 없을 것 같은 두 브랜드의 속성을 결합한 단독 기획으로, 소비를 통한 '재미'를 추구하는 MZ세대와 소통을 늘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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