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경원 "저를 소환하는게 두렵습니까…언제든 출두하겠다"
입력 2020-11-11 14:04  | 수정 2020-11-18 14:06

'자녀 입시비리·부정채용' 의혹 등으로 시민단체로부터 고발을 당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당) 의원이 11일 검찰 수사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소환조사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저를 소환하는 것이 두렵습니까? 치졸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법대로 하라. 언제든 출두하겠다"고 적었다.
이 같은 언급은 검찰이 나 전 의원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가 기각당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나왔다.
앞서 민생경제연구소 등 단체는 나 전 의원을 상대로 딸의 성신여대 입시비리와 성적 특혜 의혹, 아들의 예일대 부정입학 의혹,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 사유화 의혹 등 혐의로 검찰과 경찰에 10여 차례 고발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