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상민 사과, 샴푸 뒷광고 논란에 “내용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죄송”(전문)
입력 2020-11-11 13:53  | 수정 2020-11-11 13:58
이상민 사과 사진=MK스포츠 DB
이상민이 사과문을 공개하며 뒷광고 논란을 해명했다.

이상민은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이상민의 살까말까에 ‘샴푸광고에 이슈에 대해 말씀드립니다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논란이 된 샴푸 브랜드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을 보고 여러분들께 모델로서 세심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린다”라며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것들과 추가적으로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입장이 늦어졌음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샴푸회사에서 사과문 올린 대로 나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편집으로 과장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샴푸회사도 사과문을 통해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 ‘이상민 샴푸로 화제를 모은 것을 광고에 이용한 점 등에 대해 사과했다. 이상민은 이 점을 짚으며 샴푸회사의 사과문을 통해 인지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니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를 했다면 그 또한 나의 잘못”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광고 촬영을 하고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하 이상민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상민입니다.

오늘 어헤즈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과문을 보고 여러분들께 모델로서 세심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것들과 추가적으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필요해 제 입장이 늦어졌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추가적으로 제가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소속사 및 샴푸회사 측에 정확한 확인이 필요했습니다.

자세하게 알고 여러분들께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샴푸회사에서 사과문 올린 대로 저를 광고 모델로 활용한 내용이 잘못된 영상편집으로 과장광고가 있었으며, 일부 관련 없는 내용으로 허위광고가 된 내용이었습니다.

샴푸회사의 사과문을 통해 인지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니 충분히 소비자분들이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가 의혹을 갖고, 오해를 했다면 그 또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고 촬영을 하고 광고의 내용이 어떻게 소비자들에게 전달이 되는지 꼼꼼하게 살피지 못한 점 너무나 죄송하고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로 불편한 소식을 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