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파이오링크, 3분기 영업이익 15억원…전년比 56.3%↑
입력 2020-11-11 13:47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최적화 전문기업인 파이오링크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 늘어난 96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3분기 흑자 달성을 통해 2018년 4분기부터 8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고사양 제품의 매출 확대 및 보안사업 수익구조의 안정화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파이오링크는 국내 유일의 ADC(Application Delivery Controller: 트래픽 부하분산 장비)제조사로 해외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는 상황에서도 국내에서 4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도 네트워크 구성의 핵심 장비들인 보안스위치와 웹방화벽 장비도 제조하고 있다.
파이오링크 관계자는 "모든 것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초 연결사회에서는 데이터 트래픽이 늘어날 수 밖에 없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의 제품과 서비스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기에 향후에도 사업전망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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