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업들 현금성 자산 늘리고 투자는 줄여
입력 2009-06-03 09:31  | 수정 2009-06-03 09:31
글로벌 경기 위축으로 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은 늘렸지만, 투자는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과 한국거래소는 금융주를 제외한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기업의 '투자활동과 관련한 현금유출액'이 올해 1분기 14조 3천73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분기의 19조 929억 원에 비해 24.72%나 줄어든 수준으로 투자활동이 위축됐다는 의미입니다.
이에 반해 시가총액 상위 20개사의 1분기 현금성 자산은 33조 4천145억 원으로, 작년 말의 30조 8천276억 원보다 8.3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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