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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복수는 3번은 해야’…스페인과 평가전
입력 2020-11-11 12:10 
네덜란드가 스페인과 홈 평가전을 통해 2010 국제축구연맹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결승전 패배 이후 상대 전적 3연승에 도전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10년 전 네덜란드는 스페인에 패하여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이 좌절됐다. 이후 상대 전적 2승을 추가했지만 할 수만 있다면 더 이기고 싶은 심정이다.
네덜란드는 12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부터 스페인과 홈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에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유료 생중계된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결승전 패배 이후 네덜란드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스페인을 5-1로 대파하며 분풀이를 했다. 2015년 A매치도 2-0으로 승리했으나 국민 정서는 아직도 ‘복수가 화두다.
스페인은 네덜란드전 패배 여파로 디펜딩 챔피언인데도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에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다. 상대 전적 3연패는 할 수 없다는 생각이 강할 수밖에 없다.
네덜란드는 핵심 수비수들인 버질 반다이크(리버풀), 마타이스 데리흐트(유벤투스)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스테판 데브리(인터 밀란), 네이선 아케(맨체스터 시티)가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은 최근 소속팀 활약이 좋은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마르코스 요렌테(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소집했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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