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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을지로서 대구로까지 지역상생 확장 속도
입력 2020-11-11 11:40 
소통의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는 대한민국 3대 시장인 서문시장의 역사성을 표현했다.

서울 을지로에서 시작한 신한카드의 지역상생 프로젝트가 전국 단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한카드는 지역 상생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시에서 '대구로(路) 서문시장 프로젝트'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히어로 프로젝트는 공공 디자인 및 아트 마케팅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 고객을 연결하고 지역 고유의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신한카드의 브랜드와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대구로 서문시장 프로젝트는 대구의 멋을 살린 특별한 고객 경험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올해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던 대구지역에 힐링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대구 성곽 서쪽을 따라 형성돼 예부터 전국 3대 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대구 서문시장에는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대구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랜드마크가 조성됐다.
성곽·툇마루 등 문화적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커뮤니티 공간 '서문마루', 깃발을 형상화해 공간 주목도를 높인 상인들의 쉼터 '만남의 광장', 서문시장의 밤거리를 채우는 야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의 사계절과 대구의 밤 풍경을 테마로 제작한 '미디어 파사드' 등은 상인들에게는 따뜻함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추억을 선물하는 새로운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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