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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아름다워’ 박세완 “‘염정아 닮은꼴’ 기분 좋고 영광”
입력 2020-11-11 11: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박세완이 염정아와의 높은 싱크로율에 기분이 좋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박세완은 11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서 고교시절 염정아의 역할로 ‘닮았다는 평을 받은 것에 대해 촬영할 때 류승룡 선배님이나 염정아 선배님이 직접 그런 말씀을 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염정아 역시 "너무 예쁜 세완이가 그런 이야기를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화답했다. 반면 류승룡은 "저와 옹성우 씨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피도 다르고 성도 다르고 부모님도 다르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크린에 첫 데뷔하게 된 옹성우는 다정다감하고 웃는 상인, 누구나 꿈꾸는 첫사랑 캐릭터를 맡았다”며 첫 영화라 너무 떨린다.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 춤과 노래를 함께 하는 뮤지컬 장르를 한다는 것이 즐거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염정아 또한 '세연'은 밝고 명랑하다. 씩씩한 사람이고 엄마이자 아내로 최선을 다하는 좋은 여자”라고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실제의 저와 비슷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류승룡과 함께 20대를 연기한 것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면서 우리가 직접 할 줄은 몰랐다. 그 부분은 주력해서 읽지 않았다. 그런데 우리보고 하라고 하더라. 굉장히 재밌는 경험이었다”며 하이톤을 사용했다. 노래를 부를 때도 여리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마지막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아내 ‘세연과 마지못해 그녀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의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12월 개봉.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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