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노브랜드 버거` 50호점 돌파…대구에 첫 매장
입력 2020-11-11 11:18 
NBB 시그니처버거 세트. [사진 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53호점이자 대구·경북지역 첫 매장인 대구 월성점을 개점했다고 11일 밝혔다.
노브랜드 버거 대구 월성점은 290㎡(88평), 77석, 2층 규모로 마련됐다. 노브랜드 버거 매장 수가 50호점을 돌파한 건 지난해 8월 홍대점을 연 지 1년 2개월만이다.
신세계푸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 매월 4~5개의 신규 매장을 개점할 수 있었던 이유로 노브랜드 버거의 가성비와 테이크 아웃, 배달 서비스 도입 등을 꼽았다.
노브랜드 버거의 테이크 아웃 비중은 올해 1월 32%에서 지난달 58%로 증가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전 매장에 스마트 오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역삼역점과 가산디지털점, 건대입구점 등 7개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매장 취식, 테이크 아웃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효율적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올해 연말까지 안산중앙점, 부평역점, 평택역점, 시흥정왕점, 금촌로터리점, 부산대점, 송파사거리점, 성남태평점 등 20여곳을 개점하고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론칭 1년 3개월 만에 매장 수 50개, 누적 판매량 500만개 돌파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노브랜드 버거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며 "동시에 가맹점주와 안정적인 수익과 상생을 이뤄내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모델로 육성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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