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대엔지니어, 대구광역시청 이전 호재 `힐스테이트 감삼` 12월 분양
입력 2020-11-11 10:48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스케치 [사진 = 현대엔지니어링]
대구광역시청 신청사 건립지로 결정된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월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로 조성되며, ▲아파트 전용 84~175㎡ 393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119실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지상 1~2층)로 구성된다. 특히 신청사가 완공될 경우 사업지 주변이 대구의 행정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구시 신청사 건립지는 작년 12월 대구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로 결정됐다. 대구시는 총 사업비 3000억원을 들여 내년 설계 공모와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2년 착공, 오는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청사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사용하는 지역 랜드마크 성격의 '복합행정 공간'으로 건립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교통망 확충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달서구는 대구시청 신청사 건립 방향 및 주변 개발 발전전략 연구조사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지와 일대 감삼·두류·성당·죽전동 등의 현황을 비롯해 주변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주민과 전문가 의견 조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 로드맵 등 발전전략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입주민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죽전역과 용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접한 달구벌대로를 통해 성서IC, 남대구IC로 편하게 진출입할 수 있고, 내년 개통 예정인 KTX서대구역으로의 접근도 쉽다.
또한 단지 반경 1km 내에 이마트(감삼점)과 홈플러스(성서점), 하나로마트(성서점) 등 대형마트가 있고 CGV(대구죽전점)도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도보통학거리에 대구장동초가 있고, 경암중과 원화중, 원화여고, 상서고, 본리초교 네거리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1258에 마련되며, 오는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도 함께 공급한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