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나경원 "`추미애 검찰` 법과 정의 이름으로 기각해야"
입력 2020-11-11 10:42  | 수정 2020-11-18 11:06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1일 "이제 우리는 법과 정의의 이름으로 '추미애 검찰'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저를 소환하는 것이 두렵나"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치졸한 변명으로 일관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법대로 하라"며 "언제든 출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작년 원내대표로서 투쟁한 것에 대한 끝없는 정치 보복이자 야당 탄압"이라며 "검찰은 스스로 부정한 권력의 충견을 자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대편에는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고, 자기편의 죄는 덮으려 하는 문재인 정권의 폭정이 멈출 때까지 싸우겠다"며 "불의가 정의를 삼키는 위기의 시대다. 끝까지 소명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최현주 기자 hyunjoo226@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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