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호영 "추미애-윤석열 다툼 꼴사납고 짜증나…대통령이 정리해야"
입력 2020-11-11 10:32  | 수정 2020-11-18 10:36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11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문제를 정리할 책임은 임명권자인 대통령에 있다"며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이 이렇게 장기간 꼴 사납게 다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민을 짜증나게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추 장관은 정권에 대한 수사를 무슨 수를 쓰든지 막으려 하고, 정권 반대 측에 대한 수사는 무리하게 하려고 난리를 치는 상황이니, 당연히 추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검찰총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 법무장관은 정무직"이라며 "(추 장관은) 탄핵소추까지 당했던 사람"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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