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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도진 "5승 도전 감격…누나들에게 보답하고파"
입력 2020-11-11 10:28  | 수정 2020-11-11 10:42
사진=‘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오늘(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 이도진이 ‘도전 꿈의 무대 5승 도전 소감을 밝혔다.

이도진은 ‘도전 꿈의 무대에 서고 싶은 마음이 컸다. 시청자들이 부족한 저를 많이 응원해주셔서 이게 다 시청자 사랑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며 식당에 가면 ‘아침마당에서 봤다고 응원해준다고 말씀해주신다. 난 복이 많은 아이구나 싶다. 5승 문턱에 와서 더 열심히 해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도진의 작은아버지가 어려운 시절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이도진 작은아버지 이태복 씨는 저도 어려웠을 때 형 집이 정말 가난했다. 조그만 방에서 노는 아이들 보면 마음이 저린다. 저렇게 ‘꿈의 무대 도전해서 노래 부르는게 감격스럽다. 누나들이 도진이를 위해 노력했다. 도진이는 누나들을 위해 꼭 성공해서 누나들에게 보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도진은 아버지는 택시기사에 일용직 노동 일을 하시면서 저희 4남매를 힘들게 키우시다가 파키슨 병에 걸렸다. 걷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누워만 계셨다”며 큰 누나는 공장도 다니고 병원에서 일도 하며 힘들게 우리 집안의 가장 역할을 하게 됐다. 다른 누나들도 고등학교 때부터 일하면서 집안일을 도맡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저는 중학교 때부터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는데 철이 없던 시절이라 병간호가 너무 힘들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뒤 아버지의 병간호를 했던 모습이 부끄러웠고 아버지께 너무나 죄송했다”며 누나들의 도움으로 노래를 배우게 됐다고 했습니다. 이도진은 ‘여러분을 열창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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